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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테니스] 멜버른엔 두 요정만 남았다
시즌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 여자부 패권은 동유럽권의 두 미녀 테니스 스타 대결로 가려지게 됐다. 러시아의 마리야 샤라포바(세계랭킹 5위)와 세르비아의 아나 이바노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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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인가
▶2008년 1월 9일 열린 금융인 간담회에서 시중은행 행장들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. 사진 왼쪽부터 리처드 워커 외환은행장, 박해춘 우리은행장, 강정원 국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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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명박 당선까지 538일간의 대장정 드라마
이명박 대통령당선자는 지난해 6월 30일 서울시장 퇴임 이후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들어갔다.12월 19일 대선까지 17개월 538일간 파란과 소용돌이의 대장정이었다.그 과정에 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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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세론 vs 대반전 빅3 투표율 올리기 총력
17대 대통령 선거일인 12월 19일의 아침이 밝았다. 총유권자 3765만3518명 중 부재자 투표 대상자 81만502명을 뺀 3684만3016명을 위해 준비된 1만3178개 투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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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합신당 "이명박 되면 재선거"
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측은 18일 "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'BBK 동영상' 파문으로 여론의 반전이 시작됐다. 대역전의 드라마를 만들어 달라"고 호소했다. 신당 측은 국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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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역전 드라마' 정동영의 헤드쿼터
대역전을 노리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의 선대위 사무실은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 네 곳에 흩어져 있다. 국회에서 영등포경찰서 쪽으로 연결되는 파천교를 건널 때 오후 3시 방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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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아이] 힐러리의 기회주의
최근 워싱턴의 한 세미나장에서 미국인 중견 기자를 만났다. 시사주간지 ‘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’에서 일하는 토머스 오메스타드 선임 에디터였다. 그에게 “집권 가능성이 커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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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북 투표율 30% 넘기면 정동영 승리
14일 마지막 지역투표를 하게 되는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'3차 모바일 투표' 결과다. 13만5000명에 이르는 모바일 선거인단의 선택이 대통령 후보 선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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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츠 “미쳐…” 17경기 남기고 7경기 앞서다 PS 탈락
메츠 3루수 데이비드 라이트(中)가 패색이 짙어진 8회 비통한 표정으로 더그아웃을 걸어가고 있다(左). [뉴욕 AP=연합뉴스] 필리스 지미 롤린스가 쐐기 3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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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명박 "될 후보 압도적으로 밀어달라" 박근혜 "감동의 대역전 드라마 만들자"
이명박 후보 일문일답 "오늘도 잘하세요."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17일 오전 7시20분 서울 가회동 자택을 나서던 길. 부인 김윤옥씨가 이 후보의 등을 토닥였다. 마지막 공식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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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진홍의소프트파워] 혼의 몰입, 혼의 질주
올해 마흔 살이 된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강수진이 '캄머탠처린(Kammert?nzerin)'이라 불리는 무용 장인의 반열에 오른다. 캄머탠처린은 원뜻대로 하자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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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5판 내리 역전 드라마 이민진 '광저우의 기적'
무명선수 이민진 5단(左)이 여자 바둑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. 이민진은 15일 대회 최종국에서 일본의 여자본인방 야시로 구미코 5단을 꺾고 5연승과 함께 정관장배를 손에 쥐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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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종혁시시각각] 무슨 꿍꿍이를 꾸미고 있나
민주당이 노무현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건 2002년 봄이다. 사상 처음 도입된 국민경선제를 통해서였다. 매주 토요일 전국을 돌며 치러진 노무현과 이인제의 타이틀 매치. 그 대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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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5·31민심] "정당공천제 바람직하지 않아"
박빙의 승부 끝에 659표 차로 열린우리 당 박영순 후보가 5·31 지방선거 경기 구리시장으로 당선됐다. "민심은 열린우리당을 외면했지만 현명한 구리시민들은 저를 버리지 않았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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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'제40기 KT배 왕위전' 대역전 드라마가 시작되다
'제40기 KT배 왕위전' ○. 송태곤 7단 ●. 최원용 4단 승부사는 모름지기 칼을 품으라고 한다. 목숨이 끊어지기 직전에도 한 가닥 노림수는 남겨두라고 한다. 그러나 노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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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지율 앞선 오세훈 측 부자 몸조심
한 달 뒤에 있을 서울시장 선거전의 한쪽 대진표가 확정됐다.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전 의원은 25일 손에 땀을 쥐는 흥행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다. 열린우리당은 일주일 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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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배구] 현대건설 '지옥서 찍은 대역전 드라마'
11일 마산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'지킬 박사와 하이드씨'였다. 2세트까지 프로배구 최저 득점의 수모를 겪던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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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표급 선수·코치·구단 '삼각편대' 위력
네 차례나 우승 기념 현수막을 만들었다 폐기처분한 울산 현대가 마침내 '만년 2위'의 꼬리표를 뗐다. 울산의 정상 복귀는 '준 국가대표팀'이라고 불릴 만한 풍부한 선수 자원과 코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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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농심배 7연승 이룰까
이창호 9단이 막판 5연승을 거두며 한국의 대역전 우승을 일궈냈던 지난 겨울의 농심배. 그때의 감동이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11일 베이징(北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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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집어지는 가을 그린, '골프 장갑 벗어봐야 …'
역전승으로 시즌 2승에 성공한 장익제가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. [KPGA 제공]연못에 뛰어들어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박희영. [평창=연합뉴스] 국내 남녀 프로골프 대회에서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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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포럼] 비장의 승부수
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의 압승은 정치의 묘미를 한껏 보여준다. 고이즈미 준이치로(小泉純一郞) 총리가 던진 중의원 해산과 총선이란 승부수가 보기 좋게 적중했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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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 총선 D-10 사상 첫 여성 총리 나올 듯
9.18 독일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. 현재까지 나온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이끄는 집권 사민당의 패배와 최대 야당인 기민.기사당 연합의 승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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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소년축구, 18일밤 브라질 '역습'
▶ 17일(한국시간) 디지오하 스포츠파크에서의 마무리 훈련에 앞서 박성화 감독(다리만 보임)이 선수들에게 빠르고 조직적인 팀 플레이를 주문하고 있다. [에멘(네덜란드)=연합] "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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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분에 끝낸 '6월 드라마'… 동점 프리킥 → 황금골 막판에 웃어
"한국이 나이지리아를 막판 KO 펀치로 쓰러뜨렸다." 국제축구연맹(FIFA)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렇게 전했다. 드라마는 막판 3분에 이뤄졌다.